'부정채용' 이석채 전 KT회장 보석 신청‥심문기일 미정

김선일 기자l승인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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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이석채(74) 전 KT 회장이 자유한국당 김성태(61·서울 강서구을) 의원 딸 등 유력 인사의 친인척을 부정 채용한 혐의(업무방해)로 구속기소 된 가운데 지난 15일 보석을 신청했다고 서울남부지법이 17일 밝혔다.

▲ 유력 인사의 친인척을 부정 채용한 혐의(업무방해)로 지난 4월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하는 이석채(74) 전 KT 회장.

보석 여부를 결정하는 심문기일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이 전 회장은 KT 회장으로 재직하던 2012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등에서 부정 채용을 지시해 회사의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올해 4월30일 구속됐다.

검찰은 5월9일 김성태 의원의 딸을 포함해 부정 채용 11건을 지시한 혐의로 이 전 회장을 재판에 넘겼다.

이 전 회장은 최근 재판에서 "당뇨 등 지병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데, 장시간 증인신문으로 재판 일정이 길어지면서 식사를 여러 차례 걸렀다"며 "고령이어서 견디기 어렵다"고 건강 문제를 호소한 바 있다.

이 전 회장은 이날 오후 업무방해 혐의 결심 공판을 앞두고 있다.

같은 재판의 피고인인 서유열 전 KT 사장, 김상효 전 KT 전무 등은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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