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윤규근 총경 유착 의혹' 경찰청·수서경찰서 압수수색

김선일 기자l승인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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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클럽 '버닝썬' 의혹과 관련해 이른바 '경찰총장'으로 불렸던 윤규근 총경(49·수감 중)과 유착한 혐의로 검찰이 경찰청과 수서경찰서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15일 경찰청과 수서경찰서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있다고 밝혔다.

윤 총경은 특수잉크 제조업체인 녹원씨앤아이(옛 큐브스)의 정 모 전 대표가 수사받을 당시, 이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 10일 구속됐다.

정 전 대표는 2016년 사기와 배임 등의 혐의로 고소 당해 수서경찰서에서 수사를 받았지만, 이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왼쪽·당시 민정수석)과 윤규근 경찰총경.

앞서 검찰은 지난 7일 특가법상 알선수재와 자본시장법 위반, 직권남용,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도 윤 총경의 구속영장에 기재했다.

검찰은 오늘 압수수색한 자료를 토대로 윤 총경이 자신의 권한 밖의 사건에 어떻게 개입했는지, 또 이같은 수사 무마 과정이 어디까지 보고됐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총경은 서울 태생으로, 경찰대 법학과 9기 출신이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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