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하루 만에 또 의심 접수

이경재 기자l승인2019.09.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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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이달 17일 첫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전국 축산 농가를 비롯해 방역 당국은 초비상이 걸린 가운데 25일 인천 강화군에서 전날에 이어 하루 만에 또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사례가 나왔다.

▲ 농림축산식품부는 인천 강화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사례가 발견 됐다고 밝혔다. 24일 3차 확진 판정이 나온 김포 양돈 농가를 초동 방역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인천 강화군 불은면의 한 양돈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개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초동 방역에 나서는 한편, 샘플을 채취해 확진 여부를 따지기 위한 정밀검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밀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인천 강화군에서는 경기 김포시에 이어 전날 아프리카돼지열병 혈청검사 도중 한 농가에서 의심 사례가 나왔고,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다.

▲ 농림축산식품부는 인천 강화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사례가 발견 됐다고 밝혔다. 24일 강화군 송해면의 축사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새로 신고된 사례가 확진으로 결론 나면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발병 건수가 총 6건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지난 17일 경기 파주시 연다산동의 돼지농장에서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온 이후 18일 연천군 백학면, 23일 김포시 통진읍, 24일 파주시 적성면에서 차례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지난 20일 경기 파주시 적성면과 파평면의 돼지농장에서 접수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2건은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정오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돼지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리고, 농장·축산 시설을 대대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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