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열차표 예매' 첫날‥서울·부산역 대기행렬로 북적

역 창구 예매 오전 8시·온라인 오전 7시부터 시작…21일 호남·전라·강릉·장항선 이미영 기자l승인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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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 첫날인 20일 서울역과 부산역, 동대구역, 대전역 등 주요 역 창구는 고향 가는 열차표를 사기 위해 전날부터 밤을 지새운 수백명의 대기행렬로 북적였다.

▲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가 시작된 20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승차권을 사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올 추석 예매부터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코레일이 역 창구 판매 시간을 오전 8시로 1시간 앞당긴 가운데 서울역에는 전날부터 밤을 지새운 15명을 포함해 170여명이 줄을 서서 예매에 참여했다.

부산역에는 50명의 철야 인원을 포함해 250여명, 동대구역은 철야 13명 등 130여명, 대전역은 철야 2명 등 모두 100여명이 대기행렬을 이뤘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 온라인 예매에 종전 70%보다 많은 80%의 승차권이 배정된 가운데 예매 대기자가 2만명이 넘는다는 네티즌들 불평도 있었지만 대체로 순조롭게 예매가 진행됐다. 온라인 예매는 종전과 같이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이날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21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한다.

예매 대상은 9월11∼15일 5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전용 열차 승차권이다.

온라인에서 예약한 승차권은 21일 오후 4시부터 25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코레일에 따르면 20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21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한다. 2019.8.20 mon@yna.co.kr
예매 기간에 판매되고 남은 좌석은 21일 오후 4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 뇌병변장애인(사전 등록 절차 완료한 회원)에게 제공됐던 예매 서비스가 올 추석부터 모바일로 확대됐다.

승차권 불법 유통과 부당 확보를 막기 위해 1회에 최대 6장까지만 예매가 허용되며, 1인당 최대 12장까지 살 수 있다.

모바일 예매는 승차권 앱인 '코레일톡'에서 할 수 없고 웹브라우저를 통해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 접속한 뒤 해야 한다.

SR은 22∼23일 별도로 예매를 진행한다.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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