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 에비앙 챔피언십 '역전 우승'‥세계 랭킹 1위 유력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 기록…공동 2위 그룹 2타 차로 따돌려" 홍정인 기자l승인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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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고진영(24) 선수가 역전 우승을 차지해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 고진영(24)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 우승을 차지하면서 기뻐하고 있다.

고진영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래뱅에서 열린 LPGA 에비앙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네 타를 줄이면서 최종 합계 15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을 두 타 차로 제치고 극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친 고진영은 김효주(24)와 펑산산(중국), 제니퍼 컵초(미국) 등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2개째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다.

고진영은 지난 4월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하며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또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까지 더해 가장 먼저 3승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아울러 2015년 박인비(31)가 PGA 챔피언십과 브리티시 오픈 등 메이저 대회 2승을 달성한 이후 4년 만에 한 해에 메이저 2승을 일궈낸 선수가 됐다.

▲ 고진영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LPGA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 태극기를 두른 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은 물론, 상금 1위 또한 고진영에게 돌아간다.

상금 61만5000달러(약 7억2000만원)를 받아 시즌 상금 198만3822달러로 1위가 됐다. 29일자 세계 랭킹에서도 박성현(26)을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이 유력하다.

이미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고진영은 상금과 세계 랭킹에서도 선두에 나서게 됐다.

한편, 이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김효주는 14번 홀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진 데 이어 퍼팅 실수까지 겹치는 등 트리플 보기를 범해 합계 13언더파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고, 박성현이 공동 6위, 박인비가 공동 8위로 뒤를 이었다.

오는 목요일부터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이 열린다.

▲ 고진영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LPGA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에 키스하며 기뻐하고 있다.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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