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장, 배익기 소장자 만나 "훈민정음 상주본 공개하자" 요청

배씨 "상주본, 상주에 보존하자는데 원칙적 동의만 했다" 이미영 기자l승인2019.07.26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황천모 경북 상주시장이 26일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이하 상주본) 소장자인 배익기씨를 만나 상주본 공개를 요청했다.

▲ 황천모 상주시장(오른쪽)과 배익기씨 [사진=상주시 제공]

황 시장은 배씨 집을 찾아가 "상주본을 조속하게 공개하고 보존 방안을 마련하자"고 했다.

황 시장은 "지난달 27일 배씨와 만난 자리에서 배씨가 '소송이 끝나면 논의하자'고 말한 데 따라 다시 만난 것"이라고 했다.

대법원은 이달 11일 배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강제인도 청구이의의 소를 기각하고 상주본이 국가 소유란 점을 확정했다.

▲ 황천모 상주시장(오른쪽)과 배익기씨 [사진=상주시 제공]

황 시장은 "상주본은 우리나라의 보배로서 공개 후 안전하게 보존되어야 하지만 훼손 상태를 알 수 없는 긴급한 상황이다"며 "안전하게 국민의 품으로 돌아와 상주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씨는 "황 시장이 '상주본을 상주에 보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해 원칙적으로 동의한다고 했다"며 "더 깊은 대화는 나누지 않았다"고 했다.

▲ 배익기씨가 소장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일부 공개한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자료사진]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상호(제호)명 : 시사투데이(주) - 서울투데이  |  회사설립일 : 2003. 11. 20  |  사업자등록번호 : 107-86-42867
주 소 : (우)01044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 522 (서울투데이 2층)  |  대표전화 : 02-6326-6112  |  팩스 : 02-6407-4117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8-서울강북-0396
발행인 겸 대표이사 : 김중근 | 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0506  |  등록일자 : 2008. 02. 04  |  발행일자 : 2008. 02. 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중근
서울투데이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보호법에 따라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Copyright © 2007-2019 서울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su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