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32년' 김복준 "고유정, 증거 89점 수집‥경계성 인격 장애 추정돼"

"고유정에 대한 각종 증거 정황 '차고 넘치는 수준'…처벌은 걱정 안 해도 돼" 홍정인 기자l승인20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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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형사 출신 한국범죄학연구소 김복준(사진) 연구위원이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을 언급했다.

▲ 형사 출신 한국범죄학연구소 김복준 연구위원 [사진=KBS1 방송 캡처]

2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김 연구위원이 출연해 '고유정 사건'에 대해 사견을 전했다.

이날 형사 생활을 32년 지낸 김 연구위원은 "(고유정 사건은) 최근 국내에서 (벌어진)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일부 언론에서는 고유정이 살해한 시신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기소에 문제가 생길 것이고, 자칫하면 징역을 많이 살아봤자 3년일 것이라고 이야기하던데 그 부분은 우려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고유정에 대한 증거가 89점이 수집됐다. 각종 정황이 풍부하고 차고 넘치는 수준이라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국민이 고유정에 대해 '저렇게 못된 짓을 하고 그 정도 처벌밖에 안 받나'라고 분노하고 있는데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 제주 전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 [자료사진]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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