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대통령, 29∼30일 방한‥文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文대통령 취임 후 8번째, 80일 만의 정상회담…靑 "긴밀한 비핵화 공조방안 논의" 유상철 기자l승인2019.06.24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이어 다음날인 30일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하순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는 30일 방한,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미 백악관이 1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12월1일 새벽 G20 정상회의가 열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으며 악수하는 모습. 이날 양 정상은 통역만 대동한 채 배석자 없이 단독으로 30분간 대화를 나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두 정상이 30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한미동맹 공고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양국 공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28∼29일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포함해 미·중·일·러 등 주요국 정상들간 '연쇄 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여, 그 직후 진행되는 한미 정상의 만남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 어떤 논의가 오갈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후 8번째이자, 지난 4월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이후 80일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이번이 두 번째이며, 2017년 11월 이후 약 19개월 만이다.

고 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한미정상회담 당시 문 대통령의 초청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인 30일 오후 오산 공군기지에서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한다.

고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세 일정에 대해서는 한미 간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 사항 정해지면 또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외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남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 청와대 측은 "알 수 없다"는 입장만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아울러 '청와대가 남북 정상회담을 북측에 요청한 것이 북한에 대한 압박이라는 얘기도 있다'라는 질문이 나오자 "압박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을 위한 원동력이나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여러 다양한 방법을 제안하는 것"이라며 "계속 말씀드리지만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은) 늘 열려있다. 다만 그 시기는 상황에 따라 계속 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두고 "흥미로운 내용"이라고 표현한 것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이 관계자는 "흥미로운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밝혔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상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상호(제호)명 : 시사투데이(주) - 서울투데이  |  회사설립일 : 2003. 11. 20  |  사업자등록번호 : 107-86-42867
주 소 : (우)01044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 522 (서울투데이 2층)  |  대표전화 : 02-6326-6112  |  팩스 : 02-6407-4117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8-서울강북-0396
발행인 겸 대표이사 : 김중근 | 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0506  |  등록일자 : 2008. 02. 04  |  발행일자 : 2008. 02. 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중근
서울투데이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보호법에 따라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Copyright © 2007-2019 서울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su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