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수돗물' 인천에 수도권 소방차 30대 동원‥생활용수 지원

소방청, 서울·경기 지역 소방차 20대 추가 투입…"생활용수 필요 시 언제든지 119로" 김선일 기자l승인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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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인천 일부 지역에서 '붉은 수돗물(적수)' 공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방청이 인천 서구에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소방차를 동원해 생활용수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자료사진]

소방청은 지난달 30일부터 열흘 넘게 붉은 수돗물이 나오고 있는 서구 일대 주민의 불편을 줄이고 인천지역 소방력 공백을 방지하고자 소방차를 통한 급수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기존에 생활용수를 지원하고 있던 인천본부 소방차에 서울과 경기본부 각 10대씩을 더해 총 30대 소방차가 생활용수 지원에 동원된다.

소방청은 이들 소방차량에 소독 등 위생 조치를 한 뒤 인천 서구와 중구 소방서에 대기시켜 급수지원요청이 오면 즉시 지원에 나서도록 해다.

소방차 급수지원은 학교와 병원, 요양원 등에 먼저 이뤄지며 생활용수가 필요한 다른 대상처는 소방청 119종합상황실이나 인천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요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생활용수가 필요한 주민은 언제든지 119로 연락하면 신속하게 조치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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