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노르웨이 오슬로 도착‥오슬로포럼 기조연설 '평화 메시지' 촉각

13일 솔베르그 총리와 정상회담…한반도 평화 지지 당부할듯 유상철 기자l승인2019.06.12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북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한국시간) 새벽 두 번째 순방국인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 도착했다.

▲ 북유럽 3개국을 순방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한국시간) 새벽 두 번째 순방국인 노르웨이에 도착했다.

한국 대통령이 노르웨이를 국빈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2012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공식방문해 오슬로 대학에서 연설했고, 그에 앞서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상 수상을 위해 찾은 바 있다.

문 대통령은 12일 오전 공식 환영식과 2차 세계대전 참전비에 헌화한다.

이어 이날 오후 오슬로 대학에서 열리는 오슬로포럼에서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 연설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구상을 선보일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이 12일로 1년을 맞는 가운데 올해 2월 하노이 핵 담판 결렬 이후 북미 협상이 교착에 빠진 만큼 문 대통령으로서는 돌파구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

일각에서는 2017년 독일 쾨르버 재단 초청 연설 당시 내놓은 '베를린 구상' 이후 2년 만에 새로운 대북정책을 담은 '오슬로 구상'을 선보이는 것 아니냐는 예상도 나온다.

▲ 노르웨이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한국시간) 새벽 오슬로 가르드모온 공군기지에 도착해 스톨레 울렌사케르 시장과 인사하고 있다.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문 대통령은 13일 오전에는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면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는 노르웨이 제2의 도시인 베르겐을 방문, 한국의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군수지원함에 승선할 계획이다.

이어 노르웨이가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인 그리그가 살았던 집을 방문한 뒤 마지막 순방지인 스웨덴의 스톡홀름으로 향한다.

앞서 문 대통령은 9∼11일 핀란드 헬싱키에 머무르며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오타니에미 산학연 혁신단지 시찰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 북유럽 3개국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2일(한국시간) 새벽 노르웨이 오슬로 가르드모온 공군기지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한국 대통령이 노르웨이를 국빈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상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상호(제호)명 : 시사투데이(주) - 서울투데이  |  회사설립일 : 2003. 11. 20  |  사업자등록번호 : 107-86-42867
주 소 : (우)01044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 522 (서울투데이 2층)  |  대표전화 : 02-6326-6112  |  팩스 : 02-6407-4117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8-서울강북-0396
발행인 겸 대표이사 : 김중근 | 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0506  |  등록일자 : 2008. 02. 04  |  발행일자 : 2008. 02. 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중근
서울투데이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보호법에 따라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Copyright © 2007-2019 서울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su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