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강원산불 긴급구호 모금‥속초에 의료팀 파견

이미영 기자l승인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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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경희대는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과 지난 8일부터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서 긴급구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 경희대, 월드비전과 산불피해 긴급구호 캠페인 [사진=경희대 제공]

경희대 측은 대학 홈페이지에 모금 페이지 링크를 올리고 구성원들로부터 온라인 성금을 받는 동시에 15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서울캠퍼스에서 오프라인 모금활동을 벌였다.

이 대학 관계자는 "월드비전을 통해 자녀가 있는 이재민 가정에 담요·생활필수품·긴급식량 등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 키트를 전달하고, 가구당 최대 500만 원가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경희대 부속 대학병원인 경희의료원은 속초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장천마을 마을회관에 9일 진료소를 마련하고 이재민과 소방관 등을 상대로 의료활동을 벌였다.

경희의료원 교수진과 간호·약무·행정팀 등으로 구성된 구호팀 10여명은 18일 다시 장천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대학 총학생회도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학생들로부터 산불 구호 모금을 받아 서울·국제 두 캠퍼스에서 약 310만원을 모아 피해 가정에 기부했다.

김수혁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은 "포항 지진 때도 학생회와 대학 차원에서 나서 피해 학생들에게 장학금 형식으로 도움을 준 적 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의 자발적 응원이 피해 가정에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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