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호, 육종암 제거 수술‥"항암치료 中"

"열심히 치료받아 이겨낼 것" 홍정인 기자l승인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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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배우 김영호(52)가 육종암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 배우 김영호 [자료사진]

14일 TV 리포트에 따르면 김영호는 "한 달 전 육종암 진단을 받았다. 허벅지에 악성 종양이 생겨 제거 수술을 받고 현재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암 진단 소식에 나 역시 정말 많이 놀랐지만, 열심히 치료받아 이겨낼 것"이라며 회복 의지를 밝혔다. 육종암은 뼈, 지방, 근육 등 온몸의 근골격계 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이다.

김영호는 지난 9일 소셜미디어에 "살다가 힘든 일도 많았지만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면서 "힘든 싸움이 시작될 것 같다. 희망이 보인다면 한달음에 달려갈 것"이라며 투병 소식을 전했다.

13일에도 "많은 사람이 함께 걱정해주고 기도해줘서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난 것 같다. 앞으로 힘든 싸움을 하겠지만 지금 이 응원 잊지 않겠다"며 "나를 위해 울먹여 주신 그 마음, 정말 고맙고 감사드린다"고 했다.

▲ 배우 김혜진은 3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우 김영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영호는 환자복을 입고 병원 침대에 누워있다. [사진=김혜진 인스타그램]

이에 배우 김혜진(44)은 소셜미디어에 수술을 마친 김영호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김영호는 오랜 세월 언제나 강인한 버팀목이었다. 악성 종양 물리치고 무사히 수술 잘 마쳤다"는 글을 올렸다. 김혜진은 "(김영호가) 남은 항암치료도 거뜬히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했다.

이어 "오빠 아프지마. 사실 나 많이 울었어. 고생했어 오빠. 폐활량 갑인거 보니 역시 힘내 오빠"라고 애정 어린 메시지를 덧붙였다.

한편, 김영호는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로 데뷔해 드라마 '야인시대', '기황후', 영화 '미인도', 예능프로그램 '일밤-바람에 실려', '아빠본색'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또, 김영호는 지난해 9월부터 두 달 간 상영한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에 출연했다.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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