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월드컵서 시즌 두 번째 우승

파도바 월드컵서 이란 격파하고 정상…세계 1위 질주 홍정인 기자l승인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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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세계 최강'의 기량을 자랑하는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에서 2018-2019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 왼쪽부터 오상욱, 하한솔, 구본길, 김준호 [사진=국제펜싱연맹 제공]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 하한솔(이상 성남시청),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 시즌 팀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2연패를 달성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이번 시즌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 대신 하한솔이 주축 멤버로 합류해 국제대회를 치르는 가운데서도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지난해 11월 시즌 첫 월드컵인 알제리 알제 대회에 이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이번 시즌 3개 대회 중 2개 대회를 제패했다.

▲ 강영미(왼쪽)와 최인정(오른쪽) [사진=국제펜싱연맹 제공]

특히 파도바 대회에서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록도 남겼다.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루마니아를 45-28로 제압했고,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도 금메달을 다퉜던 이란과 결승에서 만나 45-28로 완승했다.

한국은 남자 사브르 단체전 세계랭킹에서 424점으로 이탈리아(348점)에 큰 격차로 1위를 달렸다.

▲ 유상주 코치(앞줄 두 번째) 등 남자 사브르 대표팀 [사진=국제펜싱연맹 제공]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에페 국제그랑프리대회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메달 소식이 들려왔다.

여자부에서 지난해 아시안게임 개인전 우승자인 강영미(광주 서구청)가 아나 마리아 포페스쿠(루마니아)에 이어 준우승했고, 최인정(계룡시청)이 3위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박상영(울산광역시청)이 12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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