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공인구' 2019 프로야구 달라지는 것들

"2루 충돌방지·미세먼지 규정 강화…비디오판독 심판 재량 1차례 늘어" 홍정인 기자l승인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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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2019 프로야구가 오는 12일 시범경기로 새 시즌에 돌입한다. 이번 시즌 프로야구에서 가장 큰 변화는 달라진 공인구다.

▲ KBO는 올해부터 주자가 더블플레이를 막기 위해 2루에서 거칠게 슬라이딩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KBO는 최근 몇 년간 타고투저 현상이 심각해지자 지난겨울 공인구의 반발계수를 0.4134∼0.4374에서 0.4034∼0.4234로 낮췄다.

공 둘레는 1㎜·무게는 1g가량 늘었고 실밥의 폭도 1㎜ 넓어졌다. 결과적으로 반발계수도 0.0100∼0.0150가량 낮아졌다.

프로야구 각 구단은 이미 스프링캠프 동안 새 공인구를 사용해 훈련 및 연습 경기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새 공인구의 효과가 얼마만큼 일어날지 살펴보는 것도 관전 팁이다.

정금조 KBO 운영본부장은 "팀당 35경기 안팎을 치른 시점에서 통계를 뽑으면 새 공인구의 효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공인구는 시즌 중에도 수시로 반발력을 테스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달라진 점은 2루 슬라이딩에 관한 규정이다. 올해부터는 주자가 더블플레이를 막기 위해 2루에서 거칠게 슬라이딩하는 것을 금지한다.

2루로 뛰던 주자가 병살을 막기 위해 야수를 방해했다고 판단되면 타자 주자 역시 아웃될 수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지난 2016년 2루 충돌 방지법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 2019 시즌 프로야구 새 공인구. [사진= KBO]

야수들은 베이스를 정확하게 밟아야 한다. 지난해까지는 더블플레이에 나선 야수가 베이스를 스치듯 지나가거나 공을 잡기 전에 발이 떨어지는 네이버후드 플레이를 해도 타이밍상 아웃으로 선언되는 경우가 있었다.

미세먼지에 관한 규정도 강화됐다. 초미세먼지(PM2.5)가 150㎍/㎥ 또는 미세먼지(PM10) 300㎍/㎥가 2시간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KBO 경기운영위원이 지역 기상대에 확인 후 경기를 취소한다.

비디오판독은 심판 재량에 따라 1차례 더 늘어난다.

지난해까지 비디오판독은 9회까지 팀당 2차례씩 요청할 수 있고 연장전에 들어가면 1차례 추가 요청이 가능했다.

올해는 심판이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면 직접 비디오판독을 할 수 있다.

이밖에 올스타 휴식기는 지난해 4일에서 올해 7일로 늘어난다. 새로운 규정은 12일 시작하는 시범경기부터 적용된다.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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