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서울 방배경찰서 소속 50대 경찰관이 극단적 선택을 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5일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방배경찰서 소속 문모(56) 경위는 지난 24일 오후 2시40분쯤 금천구 독산동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문 경위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문 경위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문 경위는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고, 총기 회수 대상자로 관리되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문 경위가 주변 사람과 잘 어울리지 못 하는 성격이었지만, 최근 근무에서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장감식과 함께 가족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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