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세종수목원 나무 심기 본격화‥내년 5월 개원

올해 희귀·특산식물, 대형 수목 등 82만 그루 식재 이경재 기자l승인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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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산림청이 세종시 중앙녹지공간에 조성 중인 국립세종수목원에 최근 신협 연수원의 기증 식물 이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목 식재에 착수했다.

▲ 기증 수목 옮기는 작업 [사진=산림청 제공]

올해 국립세종수목원에 82만여 그루의 식물을 심을 방침이다.

앞서 국립세종수목원은 신협 연수원, 대전 한밭수목원, 이윤선 씨(충북 청주) 등 기관과 개인으로부터 1천600여 그루를 기증받았다.

기증·분양받은 수목은 생활정원, 후계목 정원, 중부 도시림 등 각각의 특성에 따라 전문 전시원 조성에 활용된다.

기증받은 식물 중에는 느티나무(직경 90㎝, 높이 10m), 메타세쿼이아(직경 70㎝, 높이 25m) 등 대형 수목도 포함돼 있어 수목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쉼터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국립세종수목원에 심어진 소나무 [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내년 5월 세종수목원 준공 때까지 부지 65만㎡에 모두 2천400여종, 111만여 그루의 식물을 심을 계획이다.

국립세종수목원에는 한국전통정원, 민속식물원, 희귀특산식물원, 어린이정원 등 20개의 전문 전시원뿐만 아니라 열대식물과 지중해 식물을 전시할 사계절 온실, 연구동 등 9개 건물이 들어선다.

윤차규 수목원조성사업단 시설과장은 "내년 5월 준공과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올해 국립세종수목원 조성 공사의 90%를 추진할 계획이다"며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위한 운영협의회도 운영해 국민과 함께하는 수목원으로 조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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