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버스 어플서 군사·안보 정보 빼내는 악성코드 발견"

이경재 기자l승인201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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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글로벌 인터넷 보안 업체 맥아피의 연구팀은 국내 대도시의 버스정보를 알려주는 안드로이드 어플 '대구버스'와 '광주버스', '전주버스', '창원버스'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됐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은 해당 악성코드가 사용자의 스마트폰에서 군사·안보·정치와 관련된 특정 키워드 파일을 찾아내 외부 서버로 유출하는 기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진은 이 어플이 구글플레이에 올라온 자체로는 악성코드가 없었지만, 사용자가 어플 사용에 필요한 추가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를 하는 과정에서 설치된 것으로 파악했다.

맥아피 측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 어플들은 모두 삭제된 상태"라며 사용자들이 어플을 설치할 때 반드시 신뢰할 만한 것인지 검증을 한 뒤 설치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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