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실제물가 괴리 1년 만에 최대"

이경재 기자l승인201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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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실제 물가와 체감 물가의 격차가 1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10일 자체 조사한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0.8% 오르는데 그쳤지만, 체감 물가 지표인 한국은행의 물가인식은 같은 달 2.4%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와 물가인식 사이 격차는 1.6% 포인트로 지난 2018년 1월 1.7%포인트 벌어진 이후 1년만에 가장 큰 차이를 나타냈다.

실제 물가와 체감 물가 사이 괴리가 커진 것은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낮아졌지만, 소비자들이 느끼는 물가인식은 거의 변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 물가가 낮은데 비해 체감 물가는 여전히 클 경우 소비자들의 실질 구매력이 예상만큼 늘지 않아 소비 증대로 이어지지 못하는 부작용도 우려된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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