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흥민, 2019 설날 장사씨름대회서 접전끝에 '설날 태백장사' 등극

"위더스제약 2019 설날 장사씨름대회서 2013년 설날대회 후 6년 만에 타이틀 추가" 홍정인 기자l승인2019.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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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오흥민(40·부산갈매기)이 '백전노장'을 과시하며 '위더스제약 2019 설날장사 씨름대회' 태백급(80㎏ 이하) 정상에 올랐다.

▲ 2일 전라북도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80kg이하)에 오른 오흥민(부산갈매기)이 트로피에 키스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오흥민은 2일 전북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19 설날장사 씨름대회' 태백급(80kg 이하) 장사 결정전(5판 3승제)에서 이재안(32·양평군청)을 3-2로 제압하고 꽃가마를 탔다.

특히 2016년 장성복(38·양평군청)의 만 36세를 넘어선 역대 최고령 장사 등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오흥민은 지난 2013년 설날대회에서 생애 첫 태백장사에 등극한 후 6년 만에 타이틀을 추가했다.

오흥민은 40살이라는 나이에도 8강전에서는 자신보다 14살이나 어린 정민궁(26·연수구청)을 제압했다.

준결승에서는 윤필재(25·의성군청)를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 이재안과 맞붙었다.

오흥민과 이재안은 다섯번째 판까지 가는 접전끝에 3대2로 승패를 결정지었다.

오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여 잡채기와 배지기 기술로 내리 두 판을 따내 2-0으로 앞섰다.

거센 반격에 나선 이재안은 내리 두 판을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오흥민은 마지막 다섯 번째 판에서 이재안의 허점을 파고들며 밀어치기 기술로 상대를 눕혀 태백급 우승을 확정했다.

◇ 2019 설날장사 씨름대회' 태백급(80kg 이하) 경기결과

태백장사 오흥민(부산갈매기)

2위 이재안(양평군청)

3위 허선행(양평군청)

4위 윤필재(의성군청)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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