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자동차보험료 3∼4%↑‥올해 추가 인상 가능

삼성 3%, DB·KB 3.5%, 한화 3.8%, 현대 3.9%, 메리츠 4.4% 인상률 이경재 기자l승인2019.01.14 00:15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오는 16일부터 자동차보험료가 3∼4% 인상된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들은 이같은 보험료율 인상 방침을 확정했다.

먼저 16일에 대형 4개사 중 DB손해보험[005830]이 3.5%(이하 개인용 기준), 현대해상[001450]이 3.9% 올리고, 메리츠화재[000060]도 4.4% 인상한다.

이어 19일에 KB손해보험이 3.5% 인상하고, 21일에 롯데손해보험[000400](3.5%)과 한화손해보험[000370](3.8%)이 보험료를 올린다.

AXA손해보험이 24일 3.2%, 흥국화재[000540]가 26일 3.6%씩 인상한다. 31일 보험료를 올리는 업계 1위 삼성화재[000810]가 3.0%로 인상률이 가장 낮다.

이 밖에 더케이손해보험이 다음달 중 평균 보험료를 3.1% 올릴 계획이다. 개인용에 업무용과 영업용을 합산한 수치로, 개인용만 따지면 이보다 인상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손보사들이 보험료를 줄줄이 올리는 것은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급등한 데다 정비요금 재계약 결과를 반영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험료 책정의 결정적 요인인 손해율(발생손해액/경과보험료)은 지난해 평균 90% 안팎을 기록, 적정 수준으로 여겨지는 78∼80%를 훌쩍 웃돌았다.

월별 손해율은 지난달 한화손보(108.1%), 흥국화재(107.8%), KB손보(103.1%), DB손보(104.0%) 등 일부 손보사에서 100%를 넘길 정도로 악화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 중인 정비요금 재계약도 올해 상반기 중 완료될 전망이다. 정비요금 인상도 보험료 3∼4%의 인상 요인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번 보험료 인상에 반영된 정비요금 재계약 효과는 절반에도 못 미친다"며 "정비요금 재계약을 마치면 올해 안에 보험료를 추가로 올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경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상호(제호)명 : 시사투데이(주) - 서울투데이  |  회사설립일 : 2003. 11. 20  |  사업자등록번호 : 107-86-42867
주 소 : (우)01044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 522 (서울투데이 2층)  |  대표전화 : 02-6326-6112  |  팩스 : 02-6407-4117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8-서울강북-0396
발행인 겸 대표이사 : 김중근 | 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0506  |  등록일자 : 2008. 02. 04  |  발행일자 : 2008. 02. 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중근
서울투데이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보호법에 따라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Copyright © 2007-2023 서울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su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