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법서 법정구속 직전 도주 20대 피고인‥경찰에 자수

김선일 기자l승인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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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청주 상당경찰서는 11일 청주지방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되기 직전 달아난 피고인 김모(24)씨가 자수했다고 밝혔다.

▲ 10일 오후 청주지법 423호 법정에 개정중이라고 쓰인 알림등에 불이 들어와 있다. 이날 청주지법에서 20대 피고인이 법정구속 직전 도주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3시35분께 자진해 상당경찰서를 찾았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10일 오전 10시30분께 청주지법 423호 법정에서 공동상해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은 직후 법정구속 절차가 진행되던 중 법정경위를 따돌린 뒤 달아났다.

김씨는 선고 판결 직후 구속의 사유를 고지받는 등 법정구속절차가 진행되는 중 방청석에 있는 소지품을 챙기는 척하다 법정 밖으로 나가 도주했다.

김씨는 법원에서 빠져나와 자신이 타고 온 BMW 승용차를 법원 주차장에 두고 도주했다.

▲ 10일 오전 청주지법에서 법정구속 직전 도주한 김모(24)에 대한 수배전단. [사진 충북경찰청]

청주가 연고지인 김씨는 도주 당시 흰색 트레이닝복 상의와 회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경찰은 곧바로 김씨의 얼굴과 도주 당시 옷차림 등이 찍힌 사진이 담긴 수배 전단을 배포했고, 법원 일대 폐쇄회로TV(CCTV)를 분석해 김씨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등 30여명의 형사를 투입해 김씨를 추적 중이었다.

한편, 법정에서 피고인이 도주하면서 법원의 피고인 관리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김씨는 2017년 4월 노래방에서 후배와 함께 시비붙은 피해자 2명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지난해 2월에는 한 유흥주점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아왔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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