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박항서號' 베트남, 이라크와 1차전 2대3 석패

"스즈키컵 우승 감격서 벗어나지 못했다" 홍정인 기자l승인20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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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박항서(60)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지난 8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이라크와 1차전을 치러 2대3으로 아쉬운 역전패했다.

▲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8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전에서 체력 열세 극복하지 못하고 이라크에 2-3 역전패 당했다.

전반전에 2-1로 리드를 하면서 박항서 매직이 진행될 것 같았지만, 후반전 이라크의 공세를 이기지 못하고 내리 2골을 실점하면서 2-3으로 패했다.

하지만 '강호' 이라크를 상대로 체력 열세 극복하지 못하고 결과적으로는 승점 확보에 실패했으나, 대등하게 선전을 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정신으로 물러서지 않고 싸웠다"는 말처럼 경기 내용에서도 투지가 돋보였다. 대다수의 베트남 언론과 팬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지만, 소수의 비난 여론도 형성됐다.

▲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8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전에서 체력 열세 극복하지 못하고 이라크에 2-3 역전패 당했다.

베트남 일간지 '단트리'는 9일 박항서 감독의 전술과 실점할 당시 선수들의 보이지 않은 실수, 수비진들의 위치 등을 거론하면서 "전문가들은 '대표팀이 스즈키컵 우승 감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며 "이라크전 패배로 인해 손해를 많이 보게 됐다"고 전했다.

베트남은 지난해 12월 아세아축구연맹(AFF) 스즈키컵에서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베트남의 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감독은 아시안컵 조별리그 통과를 목표로 삼았다.

베트남은 오는 12일 오후 8시 조 최강 이란과 2차전을 치른다.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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