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A, 추가 에어버스 항공기 '에어세이프 설치' 승인

"연료탱크 인화성 저감 규정 준수" 이경재 기자l승인2018.12.06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에어세일(AerSale®)의 에어세이프(AerSafe™) 시스템을 에어버스(Airbus) 319 및 320 항공기(ST04010NY)에 설치하는 것이 연료탱크 인화성 저감(Fuel Tank Flammability Reduction, FTFR) 규정을 준수한다고 미국 연방항공국(FAA)이 개정 부가형식증명(Supplemental Type Certificate, STC)을 발급했다.

당초 에어버스321 항공기에 대해 발급됐던 이 개정 부가형식증명(STC)은 FAA가 2018년2월에 발급한 보잉(Boeing) 767 시리즈(ST03599NY)에 설치한 에어세이프 시스템에 대한 부가형식증명(STC)과 2016년에 발급한 보잉737 CL시리즈(ST03589NY) 및 보잉737 NG 시리즈(ST02980NY)에 대한 부가형식증명(STC)에 추가되는 것이다.
 
이소 네자즈(Iso Nezaj) 에어세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우리는 에어세이프 시스템을 다른 형태의 항공기종으로도 확대해 전세계 항공회사와 항공기 운영사들이 연료탱크 인화성 저감(FTFR)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다"며 "질소 불활성화 시스템은 에어세이프의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추가적인 정비 친화적 유용성과는 비교가 안 된다. 에어세이프는 6주 이내에 조달할 수 있고 2일이면 설치하며 필요한 모든 기계적 부품이 들어 있어서 일단 설치되면 정비가 필요 없다"고 말했다.
 
에어세이프는 에어버스319, 320 및 321기종의 중앙 연료탱크의 빈 공간에 연료를 채울 때 오차가 정확하도록 실험하고 개발함으로써 연료 증기를 점화할 수 있는 산소량을 제한해 폭발을 유발하는 불똥을 방지한다.

에어세이프는 전세계 어느 격납고에서나 설치할 수 있도록 사전에 조립된 키트로 돼 있다. 현재 제한된 수량의 에어세이프 키트가 즉시 설치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대량 주문의 경우, 질소 불활성화 시스템은 조달기간이 1년 걸리는데 비해 에어세이프는 현재 60일 걸린다.
 
FAA는 TWA 800편 항공기가 뉴욕 해안에서 추락한 이후에 연료탱크 인화성 저감(FTFR) 규정을 제정했다. 당시 연방기관의 조사 결과 이 추락사고는 보잉747기의 중앙 연료 탱크 내 연료 증기가 불똥으로 인해 점화됐 폭발했기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FTFR규정은 항공기의 연료 탱크 발화 근원과 인화성 노출 위험성이 있는 것을 대부분 줄이도록 규제하고 있다.

FAA는 질소 불활성화 같이 인화성 저감 방법이나 에어세이프 같이 발화를 경감시키는 방법 중 하나를 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인화성이 높은 연료 탱크가 있고 미국 내에서 운항하거나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여객기에 설치해야 한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경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상호(제호)명 : 시사투데이(주) - 서울투데이  |  회사설립일 : 2003. 11. 20  |  사업자등록번호 : 107-86-42867
주 소 : (우)01044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 522 (서울투데이 2층)  |  대표전화 : 02-6326-6112  |  팩스 : 02-6407-4117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8-서울강북-0396
발행인 겸 대표이사 : 김중근 | 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0506  |  등록일자 : 2008. 02. 04  |  발행일자 : 2008. 02. 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중근
서울투데이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보호법에 따라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Copyright © 2007-2018 서울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su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