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첫 동물화장장 들어서나‥26일 심의 후 결정

서구청 "주민들 '악취 등 환경오염' 반대…주민 동의 받아내기 어려울 것" 김선일 기자l승인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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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대구 첫 동물화장장 건립 여부가 이달 중 결정된다.

▲ 경기 고양시와 파주시 주민들 동물화장장 반대 장면. [자료사진]

10일 대구 서구청에 따르면 동물장례식장을 운영하는 A 씨가 상리동에 동물 장묘시설을 짓겠다며 지난달 10일 건축허가 신청서를 접수해 오는 2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심의할 예정이다.

시설은 상리동 1천924㎡ 터에 연면적 637㎡, 2층짜리 건물로 동물 화장시설, 전용 장례식장, 납골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A 씨는 지난해 3월 동물화장장 건축을 신청했다가 반려 당하자 건축허가신청반려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대법원은 지난 8월 16일 A 씨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주민은 악취 등 환경오염을 이유로 동물화장장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대법원 판결이 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지만 서로 합의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주민 동의를 받아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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