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지지율 62.7%‥2주간 급등 멈춰 '소폭 하락'

민주 45.6%, 한국 20.7%, 정의 7.9%, 바른미래 6.0%, 평화 2.9% 유상철 기자l승인20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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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최근 2주간 급등세를 멈추고 60%대 초중반으로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추이 [자료=리얼미터 제공]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5일(3일 개천절 제외) 전국 성인남녀 2천3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 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주간 단위 기준으로 전주보다 2.6%포인트(p) 내린 62.7%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3%p 오른 31.6%, '모름·무응답'은 1.3%p 증가한 5.7%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방미 평화외교가 이어졌던 지난 2주간(12.2%p 상승)의 오름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리얼미터는 "급격한 상승 직후 나타나는 자연적 조정 효과와 더불어 유은혜 신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둘러싼 여야 대정부질문 대립, 경제·민생 불안감이 관련 보도의 증가와 함께 다시 조금씩 표면화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정당 지지도 [자료=리얼미터 제공]

세부적으로는 부산·울산·경남(PK)과 충청권, 경기·인천, 호남, 50대와 60대 이상, 20대, 중도층과 진보층, 무당층과 한국당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반면 대구·경북(TK)과 서울, 30대, 보수층에서는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6%(0.3%p↓)로 1위를 지켰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췄으나 2주 연속 45% 선을 유지했다.

자유한국당은 3.7%p 오른 20.7%로 반등했다.

리얼미터는 "한국당의 상승은 전원책 조강특위 위원 영입 과정에서 인적청산과 당 혁신 관련 언론 보도 증가에 따른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의당은 2.3%p 떨어진 7.9%,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각각 6.0%(0.3%p↑)와 2.9%(0.2%p↓) 지지율을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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