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5.4%, 참여정부 취재 선진화 조치는 언론탄압"

서울투데이l승인2008.03.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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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가 노무현 정부 언론탄압 백서를 발간한 가운데, 우리 국민들은 참여정부의 취재 선진화 조치에 대해 언론탄압이었다는 의견을 더 많이 내비쳤다.

S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앤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국민의 알권리를 제한한 언론탄압이었다는 의견은 45.4%였으며, 취재시스템 선진화를 위한 언론개혁이었다는 의견은 24.5%에 그쳐, 많은 국민이 참여정부의 언론정책을 언론탄압 조치였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의견차가 엇갈렸는데, 한나라당(57%>13.7%)과 자유선진당(71%>4.2%) 지지층은 언론탄압이었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통합민주당(29.4%<45.3%) 및 창조한국당(8.3%<54.1%), 진보신당(41.3%<52.8%) 지지층은 언론개혁이라는 쪽에 무게를 더 실었다.

남녀 모두 언론탄압이었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특히 남성(51.9%)이 여성(39.3%)보다 그러한 의견을 더 많이 보였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51.8%(>25.6%)로 노무현 정부의 언론정책을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50대이상(46.4%>23%), 40대(45.6%>25.9%), 30대(38.9%>24.2%) 순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지역별로는 전남/광주 응답자만이 언론개혁이라는 의견이 45.2%로 반대의견(25.6%)을 크게 웃돌았으며, 그 외 지역에서는 언론탄압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특히 서울(56.8%>25.5%)및 전북(52.8%>24.5%), 인천/경기(48.4%>16.8%) 응답자들이 언론탄압이라는 의견을 많이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3월 11~1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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