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김부선, 경찰 출석 30분 만에 귀가

"오늘은 결정적 증거 제출했다…추후 변호사 입회하에 고소장 만들어 정식으로 진술" 홍정인 기자l승인201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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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여배우 스캔들' 의혹의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57·본명 김근희)씨가 조사를 위해 경찰서에 출석했다가 30분 만에 귀가했다.

▲ 배우 김부선은 22일 오후 2시3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지만 경찰 진술을 거부했고 30분 만에 다시 경찰서를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오늘은 결정적인 증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변호사들의 조력을 얻어서 다시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2시3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를 나선 김부선 씨는 현장 취재진 앞에서 "오늘은 이재명 씨의 거짓말을 입증할 결정적은 증거를 제출했다"며 "도와준다는 변호사들이 많아, 추후 변호사 입회하에 고소장을 만들어 정식으로 진술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김부선 씨는 경찰 출두 전 취재진 앞에서 미리 준비한 입장문을 통해 "여기까지 오기를 원치 않았지만 이재명 씨의 터무니없는 거짓말 때문에 저와 제 아이가 인격살해를 당했다"며 "인간 김부선이 인간 이재명을 법정에 세울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부선 씨 조사를 맡은 분당경찰서 수사과장은 "김부선이 진술을 거부했고, 변호사를 선임해서 다시 조사 받겠다고 했다. 구체적인 출석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김부선 씨는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으로부터 지난 6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됐다.

아울러 바른미래당 측이 이 지사를 고발한 사건의 참고인 신분으로 이날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한편, 최근 김부선 씨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의 스캔들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 측은 "과거 변호사-의뢰인으로 만났을 뿐. 악성 루머에 대해 김부선이 공개사과도 했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김부선 씨가 다시 스캔들을 언급했고, 이후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김부선 씨를 고소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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