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8~9일 이틀간 진행‥전국 3천512곳 투표소

"유권자의 소중한 권리 행사…문 대통령 부부 비롯해 각당 지도부·후보도 참여" 유상철 기자l승인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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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사전투표가 8일부터 이틀간 전국 투표소 3천512곳에서 진행됐다.

오는 13일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는 8일과 9일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별도 신고 없이 미리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소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가운데 하나를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자신이 속한 선거구 밖에서 사전투표를 할 때는 기표한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사전투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도 이날 오전 청와대 인근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삼청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투표권을 행사했다.

현직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하는 것은 지난 2013년 4월 국회의원 재보선 당시 사전투표가 처음 실행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문 대통령 부부의 사전투표에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도 동행해 한 표를 행사했다.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부부

각 당 지도부와 많은 각 후보도 높은 투표로 지지를 받기 위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국내 최대 훈련소인 육군훈련소와 각 군부대와 의경 등 국방의 의무를 책임진 군인들도 부대 인근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해외로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은 영종도 인천공항에서 유권자의 권리를 행사했고 서울역과 용산역 등 많은 사람이 이동하는 곳과 전국 각지에서 지역의 일꾼과 국회의원을 내 손으로 뽑겠다는 한 표를 행사했다.

▲ 바른미래당 유승민 대표와 김현기 대구시장후보

사전투표 첫 날인 이날 전국 투표율은 8.77%를 기록한 가운데 지역별로 전남이 15.87%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6.89%로 가장 낮았다.

서울은 7.82%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2013년 재보궐 선거에서 처음 도입됐다.

전국 단위로는 처음 실시된 2014년 지방선거에서 11.49%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지난 대선 때는 26.06%로 역대 가장 높았다.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후보 부부,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후보 부부

사전투표율의 상승세가 이번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전투표는 9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c.go.kr)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선거정보'에서 검색할 수 있다.

아울러 선거구별 사전투표 현황은 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에서 1시간마다 확인할 수 있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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