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취준생, 면접보고 귀가중 옛 근무 회사서 귀금속 훔쳐"

김선일 기자l승인2018.06.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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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부산 사하경찰서는 직원을 가장해 침입한 회사 내 사물함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건조물침입·절도)로 박모(29)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 부산사하경찰서 전경 [자료사진]

박씨는 지난 4월27일 오후 2시32분 부산 사하구의 A 식품회사 2층 탈의실에 몰래 들어가 잠기지 않은 직원 2명의 사물함에서 금목걸이와 반지 등 3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취업준비생인 박씨는 이날 다른 회사에서 면접시험을 본 뒤 집에 가다가 A사 직원인 것처럼 경비실을 통과했다.

A사는 박씨가 2년 전에 아르바이트생으로 근무한 곳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당시 정장을 입은 데다 출입증으로 회사 출입문을 통과하는 보안체계가 아니어서 내부 침입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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