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고령운전자 사고 예방용 '실버마크' 배포

'우선주차' 조례 제·개정 요청…고령운전자 급증해 사고도 매년 증가 김선일 기자l승인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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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 운전자 차량 식별용 표준형 실버마크 '스마일 실버'를 개발해 6월 1일부터 배포한다고 31일 밝혔다.

스마일 실버는 차량 앞뒤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인지기능검사를 받는 70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게 우선 배포된다.

공단은 실버마크 부착 차량이 전국 관공서와 대형마트 등의 '어르신 우선주차' 구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제·개정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운전면허 소지자는 2001년 36만2천156명이었으나 2015년 229만4천58명을 기록해 약 6.33배로 증가했다. 고령 운전자 사고도 2001년 3천768건에서 2016년 2만4천429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인다.

윤종기 공단 이사장은 "실버마크 부착을 활성화해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피해가 감소하고, 어르신 운전자에 대한 배려와 양보 문화를 확산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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