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조상우·박동원 '성폭행 혐의' 경찰 조사 중"

KBO, 참가활동 정지 조처 홍정인 기자l승인201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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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유명 프로야구 선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 KBO(총재 정운찬)는 23일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 소속 박동원과 조상우를 규약 152조 5항에 의거 참가활동정지 조치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넥센 히어로즈 프로야구단 소속 조상우, 박동원 선수를 준강간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23일 새벽 원정팀 숙소인 인천 남동구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피해 여성의 친구가 새벽 5시30분께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를 성폭력 지원기관인 해바라기센터에 인계해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선수 2명에 대해서도 피고소인 신분으로 구두 조사를 진행했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 정운찬) 사무국이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 선수 2명에 대해 참가활동 정지 조처를 내렸다.

KBO는 이날 "넥센 소속 박동원·조상우 선수를 규약 제152조 제5항에 의거해 참가활동정지 조치했다"며 "오늘부터 적용되며 해당 선수들은 사실관계가 명확히 소명될 때까지 일체의 구단 활동(훈련·경기)에 참가할 수 없고 보수도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KBO는 향후 사법기관의 처리 결과에 따라 참가활동 허용 또는 참가활동 정지기간 연장 및 제재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야구규약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 총재는 부정행위(제148조) 또는 품위손상행위(제151조) 사실을 인지한 경우 또는 그에 관한 신고·확인과정에서 해당 직무의 이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 제재가 결정될 때까지 참가활동을 정지할 수 있다.

넥센 구단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포수 박동원과 투수 조상우를 엔트리에서 말소했다"며 "관계기관의 요청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넥센 구단에 따르면 현재 이들은 "강압이나 폭력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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