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간부, 유흥가서 행인 '몰카'‥112 신고 접수돼 경찰 조사

김선일 기자l승인2018.05.21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현직 경찰 간부가 시내 유흥가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지나가는 행인 등을 몰래 찍다가 112 신고가 접수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 인천지방경찰청 [자료사진]

인천 남동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인천지방경찰청 소속 A(48)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 경위는 20일 오후 4시30분께 인천시 남동구 한 유흥가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지나가는 행인과 건물 등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한 남성이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여성들을 촬영하고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서에 임의동행한 A 경위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카메라로 찍은 것은 맞지만, 성적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 신체 부위를 촬영한 것은 아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A 경위의 스마트폰을 복원해 당시 촬영됐다가 삭제된 사진 4장을 복구했다.

다소 먼 거리에서 촬영된 이 사진에는 유흥가 건물과 함께 여성 등 행인들 모습이 담겼다.

경찰 관계자는 "통상 화장실 등지가 아닌 길거리에서 여성들을 촬영했더라도 무조건 성폭력 범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판례가 있다"며 "복원된 사진을 면밀히 검토해 형사 입건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선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현직 경찰간부 '유부녀와 불륜' 물의‥감찰 조사 중

현직 경찰간부, 전직 조폭에 120% 고리대 뜯어내다 '들통'

현직 경찰간부, 병가중 교량 위서 투신자살‥신병비관 추정

인천 현직 경찰간부, 이웃 주민에 폭력행사 '물의'

현직 경찰간부, 오락실 업주로부터 수천만원 수수‥검찰에 체포

'대전경찰관母 피살사건'‥유력 용의자 '아들' 체포

울산서 현직 경찰간부가 '성매수'‥단속경찰에 적발

현직 경찰간부, 업무시간에 '훌라도박'‥감찰반 4명 적발

현직 경찰간부 '만취상태'로 이번엔 女기자 성추행

현직 경찰간부 등 2명 '금괴 밀반출' 시도‥세관에 적발 '구속'

경찰간부, '음주상태'로 수사지휘 '감찰'

현직 경찰간부 또 음주사고…시민들 '비난'

法, 현직 경찰관 '수사무마' 뇌물수수‥징역 2년6월

'만취' 현직 경찰관, 교통사고 신고받고 출동한 동료 경찰관 폭행

제주지방청 소속 현직 경찰관 '음주운전사고' 물의

충북경찰, 현직 간부 2명, '유흥주점 성매매 단속 무마'‥불구속 송치

인천 서부경찰서 경찰관 잇단 음주운전 사고‥'기강해이' 도마

현직 경찰, 음주운전 교통사고‥아파트 단지 내 차량 3대 추돌 후 도주

현직 경찰관, 교통사고 뺑소니 후 21시간 만에 나타나 조사

전현직 경찰관 "강신명 전 경찰청장‥'역대 최악' 청장"

현직 경찰, 보이스피싱 사건 축소·은폐ᆢ범행에 감담

검찰, '법조브로커 이동찬 뒷돈'‥경찰 간부 체포

'女고생과 성관계' 현직 경찰관 사전구속영장 신청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상호(제호)명 : 시사투데이(주) - 서울투데이  |  회사설립일 : 2003. 11. 20  |  사업자등록번호 : 107-86-42867
주 소 : (우)01044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 522 (서울투데이 2층)  |  대표전화 : 02-6326-6112  |  팩스 : 02-6407-4117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8-서울강북-0396
발행인 겸 대표이사 : 김중근 | 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0506  |  등록일자 : 2008. 02. 04  |  발행일자 : 2008. 02. 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중근
서울투데이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보호법에 따라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Copyright © 2007-2019 서울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su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