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정박 어선서 용접작업 중 2차례 폭발‥12명 부상

김선일 기자l승인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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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부산 감천항 한 조선소에 정비를 위해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폭발이 발생하면서 선원과 조선소 작업자 등 12명이 중경상을 당했다.

▲ 부산 사하구 감천항에 정박해 있던 참치선망 어선(1천300t) 내 어창(냉동창고) 부근에서 15일 오전 11시42분께 오모(41) 씨가 용접 작업을 하는 도중에 폭발이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이후 모습. [부산 해양경찰서 제공]

부산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42분께 부산 사하구 감천항에 정박해 있던 참치선망 어선(1천300t) 내 어창(냉동창고) 부근에서 오모(41) 씨가 용접 작업을 하는 도중에 폭발이 발생했다.

이어 사고 직후 주변에 있던 인부들이 오씨 주변으로 모여들었을 때 2차 폭발이 일어났다.

2차례 폭발로 인해 선원 2명과 조선소 근로자 10명이 부상했다.

용접 작업 중이던 오씨가 온몸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8명이 팔과 몸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3명은 간단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이날 폭발로 인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용접 작업이 폭발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국과수와 합동감식을 통해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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