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백신수급 안정화 위해 보건당국·업계 협력 강화

수입의존도 높음…현지 사정의해 수급불안 상황 반복 이미영 기자l승인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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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필수예방접종 백신의 안정적인 수급체계 개선 및 백신 연구개발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임원진 대표 간담회를 15일 개최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필수예방접종 대상 백신의 종류와 지원대상을 선진국 수준으로 계속 확대하고 있으나 백신의 수입의존도가 높은 환경에서 현지공장 사정, 국외 감염병 유행 등 외부 요인에 따른 수급불안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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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실질적인 백신 제조·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국내외 업계 및 협회 임원진 대표와 질병관리본부장, 보건복지부 보건 의료기술개발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향후 협력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해 계속 확대하고 있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서는 급변하는 세계 백신 공급 및 시장 상황 속에서 체계적인 백신수급 관리와 연구개발 가속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과 달리 국외 제조사까지 참석하는 금번 간담회를 통해 백신 수급안정화를 위한 구매·배분방식 개선 등 제도개선, 자급화를 위한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설립 등 정부의 노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참석한 국내외 업계 임원진 대표들은 △안정적 백신수급 및 백신자급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과 방향성에 공감 △백신가격 현실화 △백신부족 시 국외물량 긴급수입을 위한 관련 규제완화 △신규백신 도입을 위한 기준·절차 마련 등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지난 공청회 및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부의 백신 수급 안정화 종합대책을 상반기 중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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