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 텃밭 가꾸기, 도시농업관리사가 함께한다

교육부·농식품부 함께 추진…농업 중요성 직접 체험 이미영 기자l승인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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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농림축산식품부(차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함께 중학교 자유학기가 새로운 프로그램과 접목해 확대·발전할 수 있도록 학교텃밭 체험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에 처음으로 시범 운영되는 학교텃밭 체험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따른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교육부와 농식품부가 함께 추진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 학교텃밭 체험 시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전문 사업자를 선정하고자 전국의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고, 부산과 인천 지역의 기관을 선정한 바 있다.

이에 올해 부산과 인천 소재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텃밭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총 10개 중학교를 공모를 통해 선정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번 프로그램이 중학교 자유학기 수업과 유기적으로 연계돼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희망하는 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학교 등에 안내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학교 텃밭 운영 계획 수립, 작물 활용 체험 활동, 지역사회 연계 등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주 1회 2시간씩 10주간 운영된다.

공모에 선정된 학교에 도시농업관리사 2명이 직접 방문해 텃밭 조성, 파종, 관리, 수확 등 텃밭관리의 전 과정을 학생들과 함께함으로써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돕고 농업의 중요성을 생활 가까이서 알릴 계획이다.

교육부와 농식품부는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이번 프로그램이 중학교 자유학기의 학생 중심 교과 및 자유학기 활동 수업과 연계돼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 남부호 교육과정정책관은 "농식품부와의 협업을 통해, 교사와 도시농업관리사의 전문성을 융합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학습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박수진 농업생명정책관은 "이번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국단위 초등학교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고, 이를 위해 교육부와 지속 협업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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