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서울서 '한-EU 중동문제 국제회의' 개최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이슈…5개 주제별 토론 유상철 기자l승인2018.05.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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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외교부는 EU 대외관계청(EEAS)과 공동으로 오는 3~4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제4차 한-EU 중동문제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일 외교부에 따르면 금번 회의에서는 외교부 윤순구 차관보와 주한 마이클 라이터러 EU대사가 양측을 대표해 환영사를 하고,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사무총장 및 슬로바키아 외교장관 등을 역임한 얀 쿠비슈 유엔 이라크지원단(UNAMI) 특별대표가 중동 정세와 유엔 등 국제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본회의에서는 △최근 중동 정세 △Post-ISIS 시대의 이라크와 시리아 △리비아, 튀니지, 알제리 등 마그레브의 미래 △이란 핵협상의 전망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이슈 등 5개의 주제별로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EU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중동문제 국제회의를 공동으로 개최해오고 있으며, 금년 회의에 참석하는 EU대표단과 한-EU 중동정책협의회(수석대표 우리측 외교부 홍진욱 아중동국장, EU측 EEAS 시클루나 중동실장 대행)도 개최해 중동 정세 전반 및 양측의 중동 정책에 대해 의견교환을 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최근 중동에 대한 정세의 복잡성과 불확실성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과 EU가 중동 지역 정세 및 주요 이슈별 해법에 대해 건설적인 의견 교환을 통해 양측의 대 중동정책 수립 및 정책조율에 참고하고, 중동 관련 주요 인사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유용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교부는 금번 회의 계기 공식·비공식 논의 기회를 통해 EU의 주요 정책결정자 및 참여 전문가들에 대해 '4·27 남북정상회담' 결과 등 최근의 한반도 문제 관련 진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이들의 이해와 지지를 제고하는 기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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