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가리왕산 산림생태복원 지원단' 구성

평창올림픽 활강경기장 건설…산림 100여ha 훼손 이경재 기자l승인201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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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활강경기장의 복원을 지원하기 위해 '가리왕산 산림생태복원 지원단'을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가리왕산은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활강경기장 시설을 짓는 과정에서 종합운동장 100여개 넓이에 해당하는 산림 100여ha가 훼손됐다.

가리왕산 활강경기장 부지에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산림이 포함됨에 따라, 시설 건설 전부터 대안지를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산림청은 수차례에 걸쳐 관련 전문가들과 논의를 진행한 후 복원을 전제로 산지사용을 허가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가리왕산 산림복원문제를 검토하고 전문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산림보호국장을 단장으로 '가리왕산 산림생태복원 지원단'을 구성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 차원에서 가리왕산 산림복원에 대한 검토 진행을 설명하고, 가리왕산 산림복원의 주관 부서가 산림청임을 대·내외에 알리고자 마련됐다"고 전했다.

지원단은 강원도와 협력해 복원계획을 검토하고, 가리왕산 복원 관련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기술지원을 위한 자문위원회도 운영한다.

아울러, 올해 우기 산사태가 우려됨에 따라 산사태 재해 방지를 위한 현장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가리왕산 산림생태복원 이종건 지원단장은 "가리왕산의 원활한 복원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라며 "핵심 당사자인 강원도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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