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리아 공습 긴급타전‥"냉정과 자제" 촉구

유상철 기자l승인2018.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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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중국 언론매체들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의 시리아 군사시설에 대한 공습 소식을 긴급 타전하며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 트럼프 대통령 시리아 공습 명령 [자료사진]

관영 신화통신은 14일 새벽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상공에서 거대한 폭발음이 들려왔다고 전하면서 시리아에 대한 서방의 공습이 본격화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또 시리아 국영 방송을 인용해 미국·영국·프랑스 3국이 시리아를 "침략했다"고 전했다.

중신망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격 명령과 함께 미군이 영국, 프랑스와 함께 시리아 군사시설을 '정밀 타격'했다는 소식을 급전으로 전했다.

그러면서 이 군사작전이 최근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매체들은 전날 마차오쉬(馬朝旭) 유엔 주재 중국대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현재 중동정세와 관련해 밝힌 중국의 입장도 함께 전했다.

마 대사는 "정세 긴장이 고조되는데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각 당사국이 시리아 문제에 대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고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어떤 조치도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시리아 공습에 대한 중국 정부당국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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