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국도 졸음쉼터 2021년까지 총 84개소 설치"

국토부, 고속도로 졸음쉼터 175개소 진·출입로 연장·화장실 등 환경개선 이경재 기자l승인2018.04.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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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가 고속도로와 국도 상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고속도로 상 졸음쉼터를 추가 설치하는 한편 기존 졸음쉼터 시설을 휴게소 수준으로 개선하고 국도 상에도 본격적으로 졸음쉼터 설치한다.

5일 국토붕[ㅔ 따르면 졸음쉼터는 2011년부터 고속도로에 처음 설치하기 시작해 현재 290개소(도공 218, 민자 23, 국도 49)까지 늘어났으며 2021년까지 추가로 84개소(도공 26, 민자 18, 국도 40)를 설치할 계획이다.

고속도로의 휴게시설 간 간격이 25km 이상인데도 불구하고 터널, 교량에 인접해 설치를 미루어 오던 26개소에 대해 올해 설치 방안 수립용역을 시행하고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설치하는 한편 민자 고속도로 구간에도 2020년까지 18개소를 새로 설치한다.

전국 국도에도 그동안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2017년까지 49개소를 설치했고 올해에도 75억 원을 투입, 광주시 오포읍 추자리 등 10개소에 졸음쉼터를 설치하는 등 2021년까지 매년 10개씩 설치해 안전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도에도 졸음쉼터를 본격적으로 설치하기 위해 금년에 '국도 졸음쉼터 설치 및 개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시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미활용 버스정류장 등 자투리 땅을 활용해 비상주차 개념으로 주로 설치했으나 이용차량이 늘어나면서 진출입로가 짧고 화장실 및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운전자의 개선요구가 많았다.

이에 국토부는 "올해부터 국토교통부의 졸음쉼터 설치 및 관리 지침(2017년 6월)'에 맞춰 고속도로의 진출입로와 화장실 등을 휴게소 수준으로 본격적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2020년까지 175개소에 대해 진출입로 길이를 연장하고 이용량이 많은 51개소는 주차장을 확장하며 화장실을 추가 설치하는 한편 간이화장실은 점차적으로 수세식으로 개선한다.

이와 함께 여름철 그늘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목을 식재하고 그늘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국토부 백승근 도로국장은 "그동안 졸음쉼터 설치결과 졸음사고 건수 9%, 사망자수 33%가 감소하여 사고 예방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졸음쉼터 설치와 시설개선이 완료되면 고속도로와 국도 상 교통사고가 줄어들고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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