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또 별세‥올해 두번째 '생존 30명'

김선일 기자l승인2018.02.1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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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은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모 할머니가 향년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 대구경북 '위안부' 피해자 추모제에서 영정을 어루만지는 이용수 할머니 [2017.6. 6.희움역사관]

나눔의 집은 "뇌졸중과 중증 치매를 앓아온 김 할머니는 이날 새벽 6시40분께 돌아가셨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 절차나 신원 등은 모두 비공개한다"고 밝혔다.

김 할머니는 16살 때인 1945년 일본 오카야마로 연행돼 일본군 위안부로서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다. 해방 후 고향으로 돌아와 2012년 10월부터 나눔의 집에서 생활해왔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30명으로 줄었다. 지난해 8월30일에 이어 올해에는 지난달 5일 숨진 임모(향년 89세) 할머니에 이어 두 번째 별세한 위안부 피해자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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