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민주당으로 복당…서울시장·재보선 중 출마"

오늘 국회서 복당 신청 기자회견…"당 지도부와 상의해 결정" 유상철 기자l승인20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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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문재인 정부의 첫 특별사면을 통해 피선거권이 회복된 정봉주 전 의원이 7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 정봉주 전 의원이 7일 오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장에서 더불어민주당 복당 신청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민주당으로 돌아간다. 저는 영원한 민주당 당원"이라면서 "20대 처음 발을 내디뎠던 민주화 운동의 정신, 초심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가고자 하는, 문재인 정부가 이루고자 하는 시대정신을 지키고 실천하는 데 당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온 몸을 던져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의 정치 일선 복귀로 당은 활력을 찾고, 사람 사는 세상이 한 발 더 가까워지길 바라는 심정으로 저는 오늘 민주당으로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정 전 의원은 향후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는 "출마는 한다"면서 "(다만)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로 나가는 게 나을지, 지방선거에 나가는 게 나을지 당 지도부와 상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장과 서울지역 재보선 중에서 출마를 결정하겠다는 의미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라고 답했다.

정 전 의원은 이어 "청와대에서 굳이 말하지 않았지만, 들리는 이야기로 '좀 많이 부담스럽다'고 한다"면서 "평창올림픽 전에 미리 이야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 좀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저의 독단적인 결정보다는 당 지도부, 당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결정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복당 심사에 떨어질 리 없겠지만, 복당이 완결돼 당원 자격을 회복하게 되면 그다음에 (거취를) 밝힐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정 전 의원은 이밖에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다스' 실소유주 의혹과 관련해선 "10년 만에 비로소 진실을 찾아가고 있다"면서 "MB 구속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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