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눈길에 잇단 교통사고‥출근길 큰 불편

김선일 기자l승인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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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대전과 충남에 밤새 눈이 내려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시민들은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었다.

6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눈이 시작돼 이날 오전까지 내려 당진과 부여 10㎝를 비롯해 예산 7.6㎝, 홍성 6.3㎝, 아산 6.3㎝, 청양 5㎝, 공주 4㎝, 논산 3.4㎝, 대전 3.3㎝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특히 공주 영하 4.7도, 천안 영하 4.5도, 홍성 영하 3.4도, 대전 영하 2.9 도 등 영하권에 머물면서 일부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교통사고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6시 37분께 대전 동구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미끌어져 반대편에서 오던 차량과 부딪히면서 3중 충·추돌 사고가 발생하는 등 대전에서는 8건의 교통사고 났다.

충남에서는 천안~논산 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눈길에 미끌어져 사고가 나 운전자가 다치는 등 교통 사고 10건이 발생했다.

대전시와 각 구청은 제설작업에 들어가 이날 오전까지 제설차 등 76대의 장비와 150명의 인력을 동원해 염화칼슘 104t , 염화용액 1만3700ℓ, 소금 420t, 모래 41㎥ 뿌렸다.

눈길에 차를 두고온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지하철 이용객도 증가했다.

대전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새벽에 내린 눈으로 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는 시민들로 평소 출근시간대보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이 3096명 (14.2%)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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