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준비위원회, '통일준비백서' 발간

‘8천만이 행복한 통일시대’를 위한 통일준비 활동의 기록 유상철 기자l승인201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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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통일준비위원회는 2014년 7월 출범 이래 2017년 4월까지 2년 8개월여 기간 동안의 통일준비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통일준비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통일부

아울러 통일준비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자료를 수록한 '활동자료집'을 함께 발간함으로써 앞으로의 통일준비 활동에 참고가 되도록 했다.

통일준비위원회는 ‘8천만이 행복한 통일시대’라는 통일비전 아래 통일시대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6회의 대통령 주재 위원회 회의와 각 분과별 회의 등 총 503회의 회의와 35회의 통일공감대 확산 활동, 13회의 통일공공외교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통일준비 과제들을 정책화하고, 한반도 통일에 대한 국내외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했다.

활동 기간 중 북한의 연이은 핵실험으로 인해 촉발된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와 경색된 남북관계가 통일준비위원회의 활동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에도 불구하고 통일준비는 국내외 정세변화와 상관없이 일관되게 추진되어야 한다는 기조 아래 통일준비 활동을 꾸준히 진행했다.

'통일준비백서'는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통일준비위원회의 설립 배경과 활동 방향을 소개했다.

제2장은 △위원회 전체 △분과위원회 △민·관 협업기구 △여론수렴 기구 등 통일준비위원회 각 조직의 구성 및 기능에 대하여 기술했다.

제3장은 △대통령 주재 회의를 비롯한 주요 회의체 활동 △4개 분과위원회 활동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 활동 △통일공공외교 등 국제사회와의 소통 활동 등을 상세히 수록했다.

제4장은 통일준비위원회의 활동성과와 함께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통일준비 과제들을 제시했다.

'활동자료집'은 △통일준비위원회 회의 △통일공감대 확산 활동 △통일공공외교 △국제회의 등 다양한 행사 결과와 발표 자료를 종합적으로 수록했다.

'통일준비백서'에 담은 통일준비위원회 활동의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통일준비를 정책화하고 민·관 협력을 제도화했다.

통일준비를 위한 최초의 전담 조직으로서 민간 전문가, 국회, 정부 부처, 국책연구기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여 새로운 민·관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둘째, 21세기 변화한 국내외 상황을 고려한 통일비전과 이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여건 미비로 통일헌장 발표는 실현되지 못했지만 미래 지향적인 관점에서 통일 청사진을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은 의미가 있었다.

셋째, 통일담론의 확대 및 통일공감대 확산에 기여했다.

학술세미나, 지역 세미나, 대학생 공감토크쇼 등 대상별 맞춤형 통일공감대 확산 활동을 추진하였으며, 통일준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다양한 분야의 통일준비 조직 설립 및 논의 활성화로 이어지기도 했다.

넷째, 민·관·연 협업 하에 통일준비 관련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연구했다.

경원선 철도 복원사업 및 통일박람회 개최 등 통일준비위원회의 발굴 과제들이 정책화되는 성과가 있었다.

다섯째, 남북교류 및 동질성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통일준비를 위한 다양한 남북교류 사업을 구상하고 이러한 사업이 남북 간의 동질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나, 북한의 핵실험 등 남북관계 악화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여섯째, 한반도 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 확보를 위해 통일공공외교를 적극 추진했다.

주변국들과 국제사회에 한반도 통일에 대한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시켜줬으며, 국제사회의 지지를 도출하고 우리의 통일·외교정책과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 제고에 기여했다.

정종욱 민간 부위원장과 홍용표 정부 부위원장은 발간사에서 “통일은 지금 준비하고, 한 걸음씩 나아갈 때 우리 모두에게 축복이 될 수 있음”을 언급하면서, “꾸준한 통일준비를 통해 분단의 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일준비위원회의 3년은 통일을 위한 씨앗을 심는 과정이었습니다. 통일의 씨앗이 국민의 공감과 지지 속에 싹을 틔우고, 전문화된 정책을 자양분으로 통일의 뿌리가 튼튼해지며, 국제사회의 협력 속에 통일의 꽃을 피우고, 통일 한국의 풍요로운 숲을 이룰 수 있도록 꾸준히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통일준비백서'와 '활동자료집'은 2,000부를 발간하여 국회, 공공도서관, 행정기관, 교육기관, 언론기관, 민간단체, 관계 전문가 등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통일준비백서'와 '활동자료집'은 통일준비위원회(www.pcup.go.kr)와 통일부(www.unikorea.go.kr) 누리집에 게재되어 언제든지 열람 할 수 있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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