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역사의 기록, 옛 절터의 흔적을 찾는다

문화재청, 불교문화재연구소와 '한국의 사지' 보고서 발간 이미영 기자l승인20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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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문화재청은 불교문화재연구소와 함께 ‘2016년도 폐사지 기초조사사업’의 성과를 담은 '한국의 사지­­­­-전라북도·강원도'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한국의 사지 전라북도?강원도

전라북도·강원도 지역에 대해서는 2013년에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사지를 대상으로 1차 조사를 진행했었다.

지난해에는 국가지정문화재(사적)나 시도지정문화재(기념물)로 지정된 익산 미륵사지·원주 법천사지 등 29개소와 석탑·불상 등 문화재가 있는 사지 202개소 등 총 231개소를 조사했다.

이번에 발간된 '한국의 사지­­­­-전라북도·강원도'는 폐사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사역(寺域), 식생(植生)과 유구·유물 현황,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좌표 등 다양한 정보를 정리하여 수록했다.

특히, 원래 절터에 있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한 문화재를 조사한 내용을 포함해 역사적·학술적 가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2012년부터 제작한 '사지 분포현황 지도'를 별책으로 수록해 사지의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항공사진, 세부사진과 출토 문화재의 사진을 첨부, 시각적 효과를 살렸다.

'한국의 사지­­­­-전라북도·강원도'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매장문화재 조사기관, 대학도서관 등 관계기관에 배포하고, 국민이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행정정보-문화재도서-간행물)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폐사지 기초조사사업은 2010년부터 전국의 폐사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는 앞으로 사지와 소재 문화재의 체계적 보존·관리·활용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올해는 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남도 지역의 350여 개소의 사지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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