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ISIS 국제연대 외교장관회의' 참석 및 동 계기 美 국무·국방·재무장관 연쇄 접촉 결과

유상철 기자l승인2017.03.23 11:27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윤병세 외교장관은 지난 22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틸러슨 국무장관 주재로 개최된 『反ISIS 국제연대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총 65개국 및 3개 국제기구 국제연대 파트너가 모두 참석했고, 48명의 외교장관을 포함하여 52명의 주요국 장관급 이상 인사들이 참석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 외교부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ISIS의 완전한 격퇴를 위한 트럼프 행정부의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고, 윤 장관은 12명의 본회의 발언자 중 한 명으로 지정되어, 이라크 및 시리아 수복지역의 안정화와 외국인 테러 전투원의 역외지역 확산 방지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화학무기를 다룬 사례를 언급하면서 폭력적 극단주의 세력의 대량살상무기 입수 방지 필요성을 지적했다.

국제연대는 공동성명을 통해 △이라크의 안정화 및 시리아의 정치적 전환이 긴요함을 확인하는 한편, △테러 전투원·무기·재원 확산 차단 및 인도주의적 지원, △ISIS 네트워크 약화, △ISIS 선전 메시지 대응 등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가자는데 인식을 함께 했다.

한편, 윤 장관은 금번 회의에 함께 참석한 약 30여개국 외교장관들을 별도 접촉하였으며, 특히 美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및 스티븐 므뉘신 재무장관 등 미 행정부내 對한반도 정책 관련 핵심 각료들과 환담을 가졌다.

틸러슨 장관은 윤 장관이 금번 회의에 참석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였으며, 양측은 지난주 틸러슨 장관의 방한이 매우 성공적이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매티스 장관은 현재 한국이 국내적으로 다소 어려운 시기에 있으나, 미국은 한국과 철저히 함께 할 것이라고 하면서, 확고한 한미동맹과 굳건한 미국의 對韓 방위공약을 재차 강조했다.

므뉘신 재무장관에게 윤 장관이 현재 미국의 대북 정책 검토가 진행중인 상황하에서 대북 제재 강화를 위해서는 므뉘신 장관과 재무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바, 므뉘신 장관은 이 문제에 대해 자신과 재무부가 틸러슨 국무장관 및 국무부와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했다.

금번『反ISIS 국제연대 외교장관회의』는 틸러슨 국무장관이 취임 후 첫 번째로 주재한 대규모 국제회의이자, 트럼프 행정부의 국무?국방?재무 장관 등 대다수 각료들이 참여하는 등 미 정부 차원에서 중요성을 크게 부여했다.

금번 회의는 북핵문제와 더불어 국제사회의 중대한 위협인 ISIS의 완전한 격퇴를 위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연대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을뿐 아니라, 폭력적 극단주의, 난민, 인도지원 등 국제사회 공통의 안보 이슈에 대응하는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한미동맹의 견고함과 결속력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금번 회의 계기에 그간 일련의 한미간 고위급 협의의 연장선상에서 미 행정부내 핵심 인사들과 한미동맹 발전 및 북핵문제 해결 협력 방향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재차 공고히 하는데 그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상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상호(제호)명 : 시사투데이(주) - 서울투데이  |  회사설립일 : 2003. 11. 20  |  사업자등록번호 : 107-86-42867
주 소 : (우)01044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 522 (서울투데이 2층)  |  대표전화 : 02-6326-6112  |  팩스 : 02-6407-4117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8-서울강북-0396
발행인 겸 대표이사 : 김중근 | 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0506  |  등록일자 : 2008. 02. 04  |  발행일자 : 2008. 02. 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중근
서울투데이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보호법에 따라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Copyright © 2007-2022 서울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su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