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종교제의유산위원회 초대 위원장 선출

"아시아에서 세 번째…세계유산 분야 국제 네트워크 형성 기대" 이미영 기자l승인2017.03.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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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위원인 동국대학교 이혜은(李惠恩·65) 교수가 지난 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이하 이코모스) 이사회에서 올해 새로 발족하는 종교제의유산위원회(PRERICO)의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 이혜은 이코모스 종교제의유산위원회 초대 위원장

9일 문화제청에 따르면 이코모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orld Heritage Committe)의 자문기구로 문화유산 심사를 담당하고 있다. 29개의 학술분과위원회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전 세계 9500명의 회원과 110개 국가위원회가 참여해 활동 중이다.

이번 이 교수의 위원장 선출은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자문기구인 이코모스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증진과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코모스의 활동은 주로 학술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아시아에서 이코모스 학술분과위원장을 배출한 국가는 일본과 인도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 번째로 서구중심의 세계유산 분야에서 아시아 지역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지리학 석사)와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지리학 박사)를 졸업했으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위원(2009∼현재) ▲이코모스한국위원회 위원장(2012∼현재) ▲이코모스 집행위원(2005∼2014) ▲이코모스 국가위원회 대표위원(2015∼현재)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 교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세계유산 전문가로 오랜 시간 많은 나라의 세계유산 등재 심사위원으로 활동해 국제적 전문가로 인정받아왔다.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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