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차 단속' 빌미로 형사 사칭‥"차량 빼앗고 감금까지"

범행 후 필로폰 투약한 혐의도 받아 김선일 기자l승인2017.02.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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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서울 동작경찰서는 대포차 단속을 나온 경찰을 사칭해 차량을 빼앗고 판매자를 감금한 안모(48·무직)씨 등 3명을 특수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 자료사진

경찰에 따르면 안씨 등은 지난달 23일 오후 11시20분께 인천 간석역 앞 길에서 대포차를 판매하러 나온 최모(35)씨에게 가짜 경찰 공무원증을 보여주며 "형사인데 대포차 단속을 나왔다"고 말해 2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빼앗았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최씨를 경찰서로 연행하겠다고 속여 뒷자석에 강제로 태운 후 주민등록증과 휴대폰을 빼앗고 2㎞ 가량을 이동하며 15분 동안 감금하기도 했다.

중고차 직거래사이트에서 알게 된 이들은 대포차 판매자들이 경찰의 단속을 두려워한다는 점을 악용해 범행을 계획했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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