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오리농장서 또 AI 발생‥호남 36시간 이동중지명령

이경재 기자l승인2017.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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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전남도는 강진 오리농장에서 지난 26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

▲ 지난 2010년 6월 전남 강진군으로 귀농해 오리농장을 운영하는 박운수(44)·양명숙(44)씨 부부가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뼈대만 남아있는 축사에 그나마 살아있는 오리를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농장 육용오리 8800마리를 비롯해 반경 3km이내 총 5만2200마리 오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했다.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남, 전북, 광주에 대해 오는 28일 0시부터 3월 1일 정오까지 36시간 동안 가축 등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해당 지역 가금류 축산농장에 축산 관련 종사자나 차량 출입은 금지되며 축산 관련 작업장에도 종사자, 차량, 물품 등 이동이 제한된다

한편 전남도는 올겨울 들어 7개 시·군에서 22건의 AI가 발생했으며 80농가에서 144만마리를 살처분했다. 살처분 보상금 규모는 112억원이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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