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와 핀테크·바이오클러스터·워킹홀리데이 등 협력 강화

외교부, 제6차 한-아일랜드 경제공동위 개최 유상철 기자l승인2017.02.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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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한국과 아일랜드간 고위급 경제외교 협력 협의채널인 제6차 한-아일랜드 경제공동위가 이태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에이먼 맥키 (Eamonn McKee) 아일랜드 외교통상부 경제차관보를 양국 수석대표로 해 지난 14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됐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 아일랜드와 핀테크, 바이오클러스터, 워킹홀리데이 등 협력 강화

금번 공동위는 '셀틱 타이거즈'로 평가받는 혁신강국 아일랜드와 미래지향적 협력사업을 모색하고 양자 경제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금융, 바이오, 인적교류, 과학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심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핀테크 분야 교류 확대 모색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및 바이오 클러스터를 통한 산업협력 강화 추진 △워킹홀리데이 쿼타를 400명에서 600명으로 확대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양측은 연평균 15억불 규모의 무역, 3억불 규모의 투자교류 등 양호한 수준의 양자 경제협력 현황을 평가하고 이는 세계경제의 전반적인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양국 경제의 상호보완성과 한·EU FTA에 따른 선순환적 효과가 작용한 결과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작년 12월 더블린에서 개최된 양국간 핀테크 포럼이 동 분야에서의 우호적인 협력기반을 조성한 것으로 평가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 산업으로서의 핀테크 분야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한편 향후 동 분야 협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바이오 분야에서의 성공적인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스타트업 육성 및 산·관·학 융합을 핵심으로 하는 바이오클러스터가 중요함에 의견을 같이하고 양국이 육성하는 바이오클러스터에 바이오 분야 업체 투자 진출 등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R&D 및 혁신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해 Horizon 2020 및 EUREKA 등 R&D 구상들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한편 양국 관련 부처간 교류를 보다 활성화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이 양국 간 청년 교류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기존 연간 쿼터 400명을 600명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한-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MOU' 개정 문안에 서명했다.

최근 양국 고등교육 기관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음에 만족을 표하고 원어민영어보조교사(EPIK) 및 정부초청영어봉사장학생(TaLK) 등 우리나라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에 아일랜드 영어강사 참여 확대, 아일랜드 대학교에서의 한국학 증진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한-아일랜드 교육협력 MOU' 개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태호 조정관은 금번 공동위 계기 13일 아일랜드 주재 우리 교민 및 기업인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우리 교민 및 기업 진출 현황을 청취했으며, 14일에는 로리 몽고메리(Rory Montgomery) 아일랜드 외교통상부 EU 차관보를 면담, 브렉시트 관련 현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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