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 구제역 의심축 신고에 선제적 예방 추진

안전처, 구제역 예방대책 시·도영상회의 개최 김선일 기자l승인20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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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국민안전처은 지난 5일 충북 보은군 마로면 소재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축 신고에 따라 전국 17개시도 재난안전부서와 구제역 선제적 예방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구제역 예방을 위한 국민안전처·지자체 긴급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각 지자체 및 농가에 대해 선제적인 구제역 예방을 위한 관내 모든 소·돼지 등 우제류 사육농가에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축산차량 및 축산시설에 대한 소독 강화와 지자체장의 책임감 있는 방역조치 등을 당부했다.

또한, 지자체 및 검역기관간 정보공유 등 유기적이고 상호 협력적 연계시스템 구축 등을 조치토록 했다.

아울러 이한경 재난대응정책관은 "가축전염병은 초기발생단계에서 부터 방역을 좀 더 과(過)하게 선제적으로 대응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경규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이날 세종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발생 농장 인근 3㎞이내에 소·돼지 등 우제류에 대해 이미 이동제한조치를 취했고 충북도 전체 가축에 대한 스탠드스틸(이동제한조치)을 조치할 지 오늘 중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지난 5일 충북 보은 젖소농장에서 젖소 5두에서 수포가 형성되는 등 임상증상이 있어 역학조사팀이 현장에 급파돼 역학조사를 실시했고 어제 밤 혈청형 O형 구제역으로 확진됐다"며 "오늘 새벽까지 사육하던 젖소 195마리 전부 살처분 조치됐고 오늘 중으로 매몰 조치를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충북 보은 소재 소와 돼지 5만5000마리도 오늘부터 긴급 예방접종이 들어갈 예정"이라며 "이번에 발견된 구제역은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구제역 백신으로 항체 형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전과 같은 전국적 확산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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